발뮤다 전기포트 더팟 사용후기

가전용품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발뮤다(BALMUDA). 가격대가 조금 나가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좋아서 신혼부부 또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결혼하면서 혼수로 장만해서 5개월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오늘은 발뮤다 전기포트 더 팟의 사용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발뮤다 더 팟

발뮤다 전기포트 더팟 구입 후기

발뮤다 전기포트는 검은색과 흰색 제품이 있는데 와이프와 저는 신혼집의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맞추어 흰색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발뮤다 전기포트 더팟 구성

발뮤다 전기포트 뚜껑 내부와 전기포트 내부 구조입니다. 뚜껑 안쪽에는 4개의 피스가 박혀있는데 아직 녹이 슬지는 않았습니다. 더팟 내부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고 물은 최대 600ml까지 담아서 끓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MAX"라고 기재된 부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전원 베이스의 모습입니다. 220V를 연결해서 사용하며 전원 베이스 하부는 전원 코드를 감아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전원 코드의 길이가 0.8m 정도 되기 때문에 선을 깔끔히 정리해서 쓰니 보기에 좋았습니다.

 

발뮤다 전기포트 더 팟에 500ml가량의 물을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물을 끓이면 손잡이 하단의 램프에 불이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을 끓이고 찻잔에 물을 내려보았는데 물줄기를 얇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발뮤다 전기포트 스펙

• 포트 용량: 600ml
• 본체 무게: 0.6kg
• 소비전력: 1,200W
• 전원: 220V
• 본체 과열방지, 자동 전원 off 기능

 

물을 끓일 때 넣어야 하는 최소한의 물의 양은 200ml, 최대 물의 양은 600ml입니다. 저는 처음에 구매했을 때 포트에 물을 가득 채우고 끓였다가 전기포트 바닥에 물이 고인 적이 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저처럼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뮤다-전기포트-더팟-사용설명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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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전기포트 장단점 

장점

1. 디자인이 예쁘다.

뭉툭하고 둔해 보이는 타 전기포트 디자인에 비해 발뮤다 더팟의 디자인은 백조처럼 우아하며 가냘픈 외모를 갖고 있기에 인테리어용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공간도 두꺼운 커피포트와 대비해서 덜 차지하는 것 같아서 직접 사용해보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 물줄기 미세조절이 가능하다.

전기포트 주둥이 부분이 얇고 뾰족해서 드립 커피를 내릴 때 발뮤다 커피포트로 바로 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발뮤다 더팟 구입 전에는 드립커피를 내릴 때 전기포트로 물을 끓인 뒤 드립포트로 옮긴 후에 커피를 내려야 했는데 설거지 일감과 번거로움이 줄어들었습니다. 커피를 직접 내려 드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3. 가볍다. 

전기포트 본체의 무게가 600g이기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도 가볍습니다. 물 양이 600ml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더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단점

1. 비싸다.

사무실에서 사무용으로 쓰던 커피포트 대비 훨씬 비쌉니다. 처음에 가격을 듣고 와이프한테 이걸 꼭 사야 하냐고 물어봤었는데 결국 와이프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2. 물이 조금밖에 안 들어간다.

전기포트에 물이 최대 600ml까지 들어가는데 이는 컵라면 큰 사발 2개를 동시에 먹을 수 없는 양입니다. 컵라면을 좋아하는 부부라면 이 점을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컵라면 작은 사발 2개는 동시에 끓일 수 있습니다.

 

 

발뮤다 전기포트 세척 방법

발뮤다 더 팟 청소방법에 관해서는 발뮤다 공식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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